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평가 (문단 편집) ==== 시퀄 주연들에게 부여된 서사 ==== 디즈니 스타워즈 이후로 무시된 요소인 주인공 3인방의 우주활극이라는 요소를 다시금 잘 살렸다. 시퀄 전작들에서 무시되거나 의미가 크게 축소된 '이질적인 외계 행성의 신비한 문화와 자연 환경'이라는 요소 속에서[* 깨어난 포스를 보고 [[조지 루카스]]가 비판한 포인트 중 하나가 이 부분이었다. 최대한 다양한 외계 행성의 사람들과 문화를 보여준다는 점, 이것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다른 프랜차이즈들에 내밀 수 있는 차별성인데, 깨어난 포스에서는 그 점에서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주인공 3인방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마음을 나눠가면서 문제를 롤플레잉처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여기서 다시금 살렸다. 스타워즈는 포스를 소재로 한 판타지적인 요소도 중요한 부분이고, SF적인 요소도 중요하며, 정치 군상극의 요소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주역들이 마치 서부극처럼 우주에서 모험을 하는 요소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JJ 에이브람스]]는 이 요소가 시퀄 시리즈에서 약해진 것을 인식한 듯하고, 그래서 이 영화 초중반에서 이런 부분의 서사에 러닝타임을 제법 부여해서 강조한다. 이야기를 라스트 제다이를 떼 놓고 에피7인 깨어난 포스와 연결해서 보면 각종 떡밥들과 상징 요소들과 주제의식에서 수미상관을 이루는 부분이 많다. 카일로 렌의 가면의 의미, 다스베이더 유골의 의미, 스톰 트루퍼들의 인간성, 퍼스트 오더의 압제에 반감을 가진 은하 거주민들이 많음을 드러내는 점 등등 깨어난 포스에서 의미심장하게 도입된 요소들은 라스트 제다이를 건너뛰어 이 영화와 놓고 보면 하나의 주제에 수렴하거나 메세지를 남긴다. 시퀄 7, 8편을 돌이켜 보면 이야기의 주역 3인방으로 내세운 인물들을 보면 레이를 놓고 보면 논란이 있을 정도로 너무 많은 전개와 묘사가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중요한 설명들은 빠진 것이 많았던 점을 지적 받는다.] 핀은 7편 깨어난 포스의 초반에서 그 캐릭터의 기원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했다만, 그 이후 8편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그 러닝타임을 로즈 티코와 함께 행동하면서 그 기반에서 어떤 핵심적인 가치관과 캐릭터성을 가지고 전개해 나갈지에 대할 러닝타임을 허비해 버린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 그 기반을 가지고 전개해 나갈 꺼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포는 그 캐릭터의 기원과 기본적인 가치관과 캐릭터성을 제대로 받지 않은 채로 8편 라스트 제다이에서 시련만 겪게 된다. 그래서 그 캐릭터의 기원과 바탕을 놓아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편에서는 촉박한 러닝 타임 내에서 레이의 포스와 관련된 기원을, 핀에 대해서는 뭔가 주제를 놓고 전개해야 함을, 포에 대해서는 캐릭터의 기본 바탕을 각각 세워둘 필요가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포 대머론의 캐릭터적인 배경과 그의 동기, 그의 과거가 이번 영화에서 비로소 제시된다.[* 그나마 최악은 피한 봉합이긴 하다. 캐릭터의 기원이 중요 반전이거나 스포일러 수준이 아니라면 초반에 이미 설명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불법적인 활동으로 돈을 추구하던 인물이었던 포가 퍼스트 오더의 압제를 겪고 저항군에 가담했음을 비로소 설명해 주어서, 이야기의 한 축을 세운다. 그 포는 서거한 저항군의 지도자 레아의 뜻을 이어 랜도의 격려를 받아 삼인방 중에서 함대전을 담당하면서 저항군의 지도자로 서서 승리하는 데 공헌한다.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핀 역시 스톰트루퍼 출신으로서 생각할 요소들이 새로 등장한 잰나와 함께 진지하게 다루어 진다.[* 다만 핀이 삭제된 내용 상에서는 포스 센서티브로서 다른 스톰트루퍼들과 달랐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행동했던 듯한 깨어난 포스의 복선과 달리 비인도적인 명령에 반항하는 스톰트루퍼들이 이외에도 여럿 있었다는 식으로 취급이 변했다. 핀이 포스를 사용하는 씬이 들어갈 예정이었던 것이 삭제된 것에도 영향을 받은 듯.][* 또한 콜린 트러보로 감독의 스토리 안에 따르면 핀이 퍼스트 오더의 스톰 트루퍼들이 자유와 인권에 눈을 뜨고 봉기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구상했다는 점이 감독 교체와 함께 사라진 점도 핀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보면 아쉬운 점이다.] 또한 라스트 제다이에서 삽질한 오명을 벗고, 시스의 본거지를 찾는 전반부와 중반부에서 여행의 동료로서 한 축을 수행하고, 스톰트루퍼 반란군들과 연대하는 과정을 통해 그는 삼인방 중에서 지상전의 역할을 담당하여 파이널 오더의 함대를 통제하는 기함에 침투해서 포탑 하나를 점령하고 그 기함을 무력화하여 성공하여 액세골 전투를 승리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해내는 활약을 보여준다. 주인공 3인방 중 나머지 레이에 대해서는 마침내 이 이야기의 포스가 따르는 흐름과 그의 연결점을 찾았다. 한 쪽에서는 핏줄적 혈통과 동시에, 그 부모들이 한 행동에 의해서 그 의미를 부여 받았고, 또 하나 연결점이 없었던 제다이들과의 연결 의미도 제다이 마스터 레아에게 훈련을 받고, 레아의 죽음과 함께 절망해 있을 때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루크의 포스의 영에게 격려를 얻어 최후의 임무를 수행하고, 마지막 순간에 유명한 제다이들의 목소리와 힘을 얻어 이야기를 해결한다. 시퀄 시리즈 전체의 핵심 빌런 중 한 사람인 카일로 렌의 결말도 확실하게 한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버럭 분노를 표출하기만 잘하고, 위엄이 없으며, 액션 씬도 엉망에, 괴상한 센스의 상의 탈의 장면으로 희화화되기나 하던 렌은 본작에서 나름 확고하고 위엄을 어느 정도 되찾고, 부모와 마주하여 감동적인 씬을 보이면서 자신의 길을 돌이키고, 액션 씬도 렌 기사단과 싸울 때는 확연히 개선되었으며, 레이와 얽혀서 나름 애틋한 결말을 낸다. 본디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력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가[* 2019년 각종 영화제에서 호성적을 거둔 [[결혼 이야기(2019)|결혼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스타워즈 시퀄의 렌 역할로 인해서 스타워즈에 반감을 가지게 된 팬들에게 도매금으로 희화화 되거나[*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광수|이 분]]과 외모적인 특성이 비슷해서 본의 아니게 더 희화화 된 면도 없지 않다.] 매도 당하는 점이 없지 않았는데, 여기서 본인의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어느 정도 명예는 회복하여 퇴장한다는 평도 여러 군데에서 보이고 있다. 또 하나, 호평받는 요소는 쌍제이가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라스트 제다이에서 가장 비판을 많이 받았던 캐릭터인 [[로즈 티코]]의 분량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로즈 티코의 성장이나 듬직한 면모를 보여주며 해당 캐릭터를 보다 긍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여지를 잘라버린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 받는다. '비중을 줄여버리는' 식으로 손 편하게 해결을 보려고 했기 때문.][* 참고로 이 작품을 둘러싼 루머에서는 쌍제이가 만든 영화에서는 로즈 티코가 제법 많이 등장했는데, [[https://extmovie.com/movietalk/52879085|디즈니에서 쌍제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통편집해 버렸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단, 라스트 제다이를 호평하는 팬덤 측의 입장에서는 이런 점은 혹평 요소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